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개인별 검진을 통해 나만의 피임법을 처방받는 <와이즈우먼의 피임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연구회>에서는 지식인에서의 몇가지 사례를 들어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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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질문 -
안녕하세요 20대에 한 여성입니다.
제가 몇달전부터 '생리전 증후군' 같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그날 되기 몇일 전부터 계속 말도안되는 행동만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막 많이 먹는 습관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거의 정신나간듯이 먹는것에 집착하고 평소먹는것에 거의 3배는 먹고 힘들어합니다. 생리하기 몇일 전부터 꼭 그럽니다.
20대 초에는 괜찮았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살도 많이 찌고 건강도 썩 좋지가 않은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생리 몇일 전부터 마구 먹어댑니다. 죽을것 같이 먹어요,...
이 먹는 문제 하나가지고 고민하고 힘들어하는거였으면 이렇게 글도 안올려요..
더욱 큰 문제는 생리 몇일전부터 속이 미식거려 미칠것같고 심한두통에 숨이 넘어갈듯이 어지러워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 컴퓨터로 글쓰는것도 버겁군요...그나마 지금 조금 나아진겁니다.
너무어지러워서 잡고있던 물건을 전부 엎어뜨러버리고 너무 어지러워서 약국을 갈수가없어 집에있던 두통약을 간신히 먹어도 나아지지가 않아서 숨도 가빠오고 구토할려고도 하고 어지러움이 너무 심해 응급실 갈뻔도 했습니다.
생리하기 몇일전에는 가족에게도 신경질에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서 싸울려고하고 막말에 폭언에 방을 전부 어지러놓거나 틀어박혀 몇시간동안 울기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죽고싶다는 생각과 내자신이 너무 밉고 자해도 조금 했습니다.
안그랬는데 그래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평소때는 그렇게 막 충동적으로 죽고싶다는생각도 없고 난폭하지도 않고 잘 생활하는데 생리전만 되면 갑자기 돌변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을 완화 시킬수 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괴로워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K15/g3Zbn/6z46JcP6JZFMthos7njDSO&qb=u/24rsD8wfXIxL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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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연구회입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를 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문제 입니다.
증상도 다양하고 정도도 다 달라서 특별히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지금 바로 진료를 받아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분장애와 식이장애가 주 증상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위해 항 우울제나 식욕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증상의 조절을 위해서는 호르몬제를 포함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특별히 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만큼 생리전 증후군이 여성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고 그만큼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적절한 호르몬제의 처방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피임약을 통해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를 위한 호르몬 처방을 받지만 2009년 초반부터는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만을 위한 호르몬 복합제가 따로 나오니 일단 빨리 치료를 받으시면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산부인과 선생님들이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 충분히 경험이 많으시니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함께 겪고 있는 문제이고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많이 개선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면 다음달부터의 삶이 훨씬 더 편안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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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