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후회하고있지만 첫경험을 일찍했어요
그 뒤로 자주 관계를 맺은편이구요
첫경험때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피가난다고 들었는데 전 그런거 없었어요
그럴수도 있다고 들은거 같아서 그건 신경안썼구요
일단 궁금한건,
두 세달쯤 전부터 관계 할때 피가났어요
무서워서 전보다는 관계횟수를 줄였구요 아예 안하지는않았어요
근데 한번 피가 난 뒤로는 관계를 할때마다 피가 나러라구요..
생리랑은 상관없는건 확실한거같구요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라서 괜찮을꺼 같아서 그냥 있었는데요
그냥느낌에 갈수록 피 양이 많아지는거같아요..처음보다 많아진건 맞아요
그래서 한달전쯤부터 관계를 안하고있어요
갑자기생각나서 지식인에 검색해보니까 많이들 말씀하시는 자궁경부암 증상과 비슷한거같네요
아직 고등학생이라 병원가서 검사하기도그렇고 엄마한테 말하기도 무섭구요..ㅜ
어떡해야되죠??ㅜㅜ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4xbiwJ/vdAsjZkb7qXXSCcLyJuPnfW0e&qb=wNqxw7Dmus6+zw==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이른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높이는 것은 성관계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이른 나이에 성에대힌 정체성이 확립되기 전에 성관계를 갖게 되면, 평생 동안 성관게를 하는 파트너의 수가 많을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HPV 감염의 확률도 높고 저절로 없어져도 또 반복 감염 될 가능성이 많아 지므로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행동을 후회 한다면 앞으로 성관계 할 새로운 파트너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게 하신는 것이 더 예방에 더 중요합니다. 한 사람과 많은 성관계를 갖는 것은 큰 문제 되지 않습니다.
성관계시에 피가 난다고 다 자궁경부암은 아닙니다. 더구나 지금 나이에는 말이죠. 일단 피가 나는 원인이 자궁에 있는 지 아니면 전에 손상안된 처녀막이 늦게 손상된 것인지, 즉 상처가 있는 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해야 혹시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지 알게 됩니다.
빠른 시간내에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하시고, 향후 나이 들면서 혹시 생길 지 모르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 검진과 HPV 예방백신 접종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