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치료와 부인과 질환
1. 자궁 근종
일반적으로 상용 되고 있는 에스트로겐 - 프로제스틴 복합제제나 티볼론 제제
등은 자궁 근종의 크기나 수를 변화 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 근종이 폐경 호르몬 치료의 금기증은 아닙니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 시행 시 자궁 근종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골반 진찰과 초음파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자궁 내막증
호르몬 치료의 금기증은 아니나 자궁 내막증은 에스트로겐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HT시 자궁 내막증 재발 위험성에 대한 고려가 되어져야 합니다.
자궁 내막증 수술 후 호르몬 치료는 비교적 안전하나 불완전 치료 상태나 자궁 내막증의 재발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신중히 결정하고 엄격한 추후 추적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6 개월 후부터 시작하며 에스트로겐- 프로제스틴 병합 요법이 추천됩니다.
3. 자궁 내막 증식증
자궁 내막 증식증이라 자궁 내막이 지속적인 에스트로겐의 자극에 의해 자궁 내막이 이상 증식을 일으키는 경우로 낭성 증식과 비정형 증식으로 나뉩니다.
낭성 증식은 양성으로 악성 전환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프로제스틴 병합 요법으로 치료하며, 6개월 치료 후 추적 자궁 내막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자궁 내막 증식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 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정형 증식은 악성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자궁 절제술을 시행한 후 호르몬 요법들 고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