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15~17살 성경험이 없는 여자가 맞아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근데 만약 나이조건은 충족되지만 성경험이 다섯번 미만정도 있다면 전혀 효과가 없는건가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XvwScRtkIjxjJxaPyg1V+Jx56WjDe475&qb=wNqxw7Dmus6+zw==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유발 하는 첫 조건이 발암성 HPV 즉 16, 18, 45, 31(이외 10여종 더) 등이 반복해서, 또는 지속 감염 되는 조건이 있는 경우, 자기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여러 조건, 즉, 스트레스, 영양관리 부족, 위생관리 부족 등...여러 조건이 맞아야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초기 원인 조건인 HPV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몸에 항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얘방 백신인데...

아직 어린 나이라면 다섯번의 성관계에 의해서(한 파트너면 위험요인은 크게 증가 하지는 않습니다.) HPV 에 감염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발암성에 감염될 확률은 그 다지 높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만일 감염이 되어 있다 하여도, 대부분은 일년내에 소실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백신을 맞는 다면 현재의 바이러스는 저절로 소실 되길 기다리고 향후 들어올 지도 모르는 바이러스 중 발암 능력이 높은 것은 백신으로 감염을 막아 줄 겁니다. 

이는 많은 연구에서 이미 입증된 바이므로 굳이 현재 감염 상태를 확인 하거나 다섯번의 성관계로 백신 접종을 주저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백신을 맞으시구요. 가능하면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 수를 일생 동안 제한 하신 다는 생각으로 사셨으면 좋겠구요. 백신을 맞아도 반드시 자궁경부 세포검사나 산부인과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