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성관계를 가진건 약 1년전이고요

약 3달전부터 성관계 하고 나서 다음날 하루, 아니면 이틀씩 짙은 벽돌색 분비물이 조금씩 나왔습니다.

그때는 워낙 양이 적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4일정도 전에 성관계를 가진후 며칠째 계속 짙은벽돌색의 분비물이 나옵니다..그리고 양도 적지도 않구요.. 속옷에 약간 묻는 정도가 아니라 젖을만큼의 양이 나옵니다..

너무 놀라서 산부인과에 가서 경부암 검사도 하고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일단 경부암 검사는 일주일뒤에 나온다고 하고

초음파에서는 자궁내에서 출혈이 된거라 하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작은 근종(?) 덩어리(?) 같은 게 보이더라구요..

몇개씩 보이는데 그것때문에 출혈이 된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갑자기 경부암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니

성관계후 출혈이 있으면 의심해보라고 하니 너무 불안해요...

전 색도 짙고 허리도 아프지 않구 어지럽지도 않지만 검색에서 보인건 징후가 말에늦게 나타난다고 하니

정말 너무 불안하네요...

좀 시원하게 답변좀 부탁드려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1fBE2F3ooMasUYHyIzJquCqWShhd3uyk&qb=wNqxw7Dmus6+zw==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성관계를 하신 지 일년정도라면 지금 젊으신 나이로 보입니다.

자궁경부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미 산부인과 진찰을 할 때 자궁경부 표면을 눈으로 관찰 하거나 확대 촬영으로 관찰 하기 때문에 세포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암이 있다면 벌써 진단이 가능하였을 겁니다. 젊은 나이에 자궁경부암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실제 성관계후 약간의 출혈이 이 나이에 자궁경부암에 의한 것 보다는 자궁경부 표면이 쉽게 출혈 될 수있는 상태라 성관계시 자극으로 미세한 혈관이 터져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성관계라는 것은 자궁경부뿐 아니라 자궁을 자극하는 행위 이므로 근종이나 다른 이상이 있을 때 출혈이 매번 나올 수도 있지요.

자궁경부암 일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걱정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수 일 뒤 세포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실해 질 겁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