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제가 12월20날 3번째항암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퇴원하는날 .....
29일날짜로 외래진료를예약하라고해서예약하고..29일날 확인할수있게 29일안에 MRI도예약해서외래를
받자했습니다.. 근데..MRI가 1월 2일날예약이되버린거죠....그리고는 일주일있다오라는거예여...
29일날 외래를 가도 확인을할수없는상황이라 저는 병원을안갔습니다...
근데..마음이... 이상한거있죠..
그 짧은 시간에 다른곳으로 전희가 되는건아닌지..하는이상한생각을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이유는 제가 2기초였는데 항암1차를받고 이사하는 한달동안 골반쪽으로 조금 펴졋더라구여.
그래서 이상한생각을 가끔 하곤합니다...
항암 3번째했구여...MRI찍고..1월12일정도 쯤에 병원가는데 그때까지는 아무이상이없을지...궁금해서여...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901&eid=j/kSxNJ1vvocB+u0DvpJ5WK4DxVA/LUa&qb=wNqxw7Dmus6+zw==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지금 자궁경부암이시라면, 2기는 항암치료만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2기 초도 상황에 따라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 말고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요. 아마도 항암요법은 보조적으로 하시는 것을 겁니다.
최근의 자궁경부암 치료법은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 항암제와 방사선을 같이 하기도 하고 또 수술로 제거 하기 쉽도록 미리 항암제로 사이즈를 줄이기도 하지요. 자세한 병명과 상황을 몰라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지만 아마도 후자인듯 싶습니다.
항암치료에 바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있습니다. 어차피 MRI는 치료 과정을 보기 때문에 몇 일간의 차이를 보기위해서 찍은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길게 보세요. 한 번치료 후 잘 되었을까 고민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겁니다. 암세포가 잘 없어지지도 않지만 몇 일 사이에 확 자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암제 또한 그렇게 자주 쓰지 않습니다.
몇 번에 걸친 패키지 치료로 최종 결과는 나중에 확실이 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세요.
그래야 내 몸도 치료 되는 방향으로 따라 갑니다.
자궁경부암이시라면 2기에도 완치율이 높으니 걱정 마시고 치료에 임하세요.
아마도 자세한 내용은 담당 병원에서 잘 알려 줄 겁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