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전문의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저장

 
피임/생리 '사후피임약'이 아니라 '응급피임약'입니다.
2014.04.16 6179

-응급피임약은 불가피한 긴급 상황에만 복용해야.
-남성은 콘돔, 여성은 먹는 피임약의 이중 피임이 안전


응급실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한 장면이다. 앳되 보이는 젊은 남녀가 쭈뼛쭈뼛 하며 응급실에 나타난다. 주인공인 인턴들은 '아, 사후 피임약이요?' 하며, 여기에는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사람들은 산부인과 전문의들만은 아닐 것이다. '드라마니까 그럴 수 있지' 하면서도, ''응급피임약'이 아니라 '사후피임약'이라고 얘기하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피임 없는 성관계 후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피임약은 응급피임약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사후피임약이라고 부를 경우, 피임약의 한 종류로 성관계 후 먹는 피임방법으로 일상적으로 쓰여도 무방한 피임법의 한 종류로 오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언론 등에서도 사후피임약이란 용어를 일상적으로 쓰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이예경 위원은 응급피임약에 대해,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85%의 피임 성공률을 보이므로, 그다지 신뢰할만한 피임법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반복해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에 내성이 생겨   피임효과가 더 감소될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응급 피임약은 먹는 피임약의 약 10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복용시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피로 및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한해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이예경 위원은 처방전을 발급 받는 과정에서 응급피임약의 정확한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의로부터 이후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적인 피임법에 대한 상담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여성 건강에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한 피임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까? 남성이 콘돔 등으로 피임을 한다면, 여성은 정해진 시간에 매일 복용하면 99% 이상의 피임성공률을 보이는 먹는 피임약 등으로 피임을 실천해 이중으로 피임을 하면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먹는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생리 첫날부터 복용을 시작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 달치 약을 복용한 후 복용을 쉬는 휴약기 중에 생리가 시작되며, 생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더라도 약의 종류에 따라 4~7일로 정해진 휴약 기간이 지나면 새 포장의 약을 복용 시작하는 것이 피임약을 복용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그러나 당장 피임이 필요한데 이미 생리 시작 후 3~4일 이상 지나버린 경우라면, 지금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되 첫 2주 정도는 콘돔 등의 다른 피임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임 및 생리 관련 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다양한 피임방법과 정확한 피임약 복용방법, 생리전불쾌장애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웹사이트(http://www.wisewoman.co.kr/piim365)를 통해 자신의 의학지식도 점검하고 산부인과전문의로부터 피임 및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해 무료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by 웹관리자   at 2014.04.16 16:46:30

 
276 피임/생리 두 달 앞 다가온 수능, 여자 수험생의 생리 핸디캡 극복하려면…  14.09.16 5315
275 자궁경부암 20~30대 놀라게 한 위암. 15~34세 여성의 암 복병은 여성암  14.08.29 5401
274 자궁경부암 대학 1학년의 여름방학,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의 적기  14.07.29 5158
273 피임/생리 여름휴가와 물놀이를 즐겁게! 알고 보면 간단한 생리주기 변경 방법  14.07.18 5744
272 자궁경부암 젊은 여성 노리는 '자궁경부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14.06.19 5788
271 자궁경부암 과잉진단 논란..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은 아직도 먼 일  14.05.14 5426
270 피임/생리 초경 시작한 10대 딸의 여름방학, 건강관리 계획도 들어 있나요?  14.06.25 4982
269 피임/생리 '사후피임약'이 아니라 '응급피임약'입니다.  14.04.16 6179
268 피임/생리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월경전증후군, 산부인과전문의와 상의하세요  14.03.27 5300
267 자궁경부암 감염 질환 예방해주는 백신, 때 맞춰 접종 꼭 해야  14.03.19 5813
266 피임/생리 봄 신부가 미리 알아야 할 허니문 준비와 피임  14.03.14 5423
265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예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예방백신 부작용 의혹  14.03.01 5656
264 자궁경부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사랑하는 딸 대학입학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  14.02.06 5982
263 여성건강정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사랑하는 딸 대학입학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  14.02.06 2465
262 피임/생리 11년만의 불금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피임도 챙기셨나요?  14.02.12 4956
261 자궁경부암 10~30대 여성의 말띠해 맞이 2014년 건강관리법  14.01.09 5702
260 피임/생리 새해 “아기 갖기” 목표라면, 계획임신은 필수인 거 아시죠?  14.01.07 4866
259 자궁경부암 여성암의 20%는 감염으로 발생, 자궁경부암 원인은 감염이 100%  13.12.20 5874
258 피임/생리 로맨틱 커플의 X-mas 이벤트, 피임은 미리 챙기셨나요?  13.12.19 4830
257 피임/생리 기혼 여성의 피임, 어떤 방법이 편리할까?  13.12.12 5237
256 피임/생리 응급피임약 보다는 사전 피임이 선행되어야  13.11.29 4931
255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 3회 접종까지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 장기...  13.11.28 5801
254 자궁경부암 건강 적신호 켜진 20대 여성의 건강 관리  13.11.20 5353
253 자궁경부암 레깅스 열풍. 여자라면 자궁에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13.10.31 6064
252 피임/생리 다양한 피임방법, 내게 맞는 피임방법은 어떤 것?  13.10.29 5144
 
1 2 3 4 5 6
 

 
 성생활과 자궁경부암
 재발과 전이
 세포검사
 생활습관로 예방
 자궁의 위치
 피임약과 생리 주기
 먹는 피임약
 피임약의 종류
 피임약 복용법
 편리한 호르몬 피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