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질문자 추가정보(질문 등록 시 의료정보를 추가로 등록하신 내용입니다.)
출생연도 1983년 성별 여 폐경여부 아니오
신장 164cm 체중 43Kg
과거병력 자궁경부암1기 1a
흡연여부 흡연한다 음주여부 일주일에 1~2회 정도 마신다
가족력 없음
현재 복용약 정보 없음
알레르기 보유여부 아니오 

저는 20대 중반이고요,,3년전에 자궁경부암1기(침윤암)판정받고

원추절제수술을 받았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제가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사람이었으면 재발위험성과 더 악화되는걸 막기위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했을텐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원추절제술을 하고 3개월에 한번씩 암검사 받으면서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꾸준히 암검사를 받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진

수술후 정상으로 나옵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자궁경부암백신이 나왔던데

이런저도 맞아도 효과가 있는지 해서요.. 병원을 두군데 다니는데 한병원에선

맞지말라고 하시고 한병원에서 맞으라고 하고 어디말이 옳은건지 해서요.

이미 자궁경부암에 걸려 수술받은사람이 백신을 맞아도 괜찮은건가요?

빠른답글 부탁드릴께요

출처 :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7546113&search.menuid=16&search.boardtype=L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백신을 맞아도 됩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재발에 대한 백신의 효과에대해서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남은 자궁에도 암이 발생 할까봐 걱정 스러운 마음은 이해합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고 싶으시겠지요.

맞는 것이 마음이 편하시면 맞으세요.

왜냐하면 일단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 정도 비용을 들인 만큼 그 효과를 보는 가에 대해선 의학적으로 그렇다고 할 만한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가 보다 향후에 검사 할 때 HPV 가 검출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있지요. 그 확률을 줄 일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궁경부암 1기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원추절제만 했다면 그것은 아마도 미세침윤암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침윤되어도 수 밀리 미터 정도이고 원추절제술로 거의 그 부위가 떨어져 나갔을 겁니다.

지금 3년지 지났고 큰 이상이 없었다면 재발 할 가능성이 이미 많이 준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치료 후 5년이 지나서 재발이 없으면 완치로 봅니다.

HPV가 남아 있거나 재감염 되면 자궁경부암이 재발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연구 결과도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 의견은 백신을 맞는다에 한 표입니다.

몇 명의 의사에게 의견을 들었으니 본인이 결정하세요.

모든 것은 믿고 행하는 대로 됩니다.

말 안해도 잘 하시겠지만 정기 검진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백신에 관계없이>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