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친구가 병원에서 일하는데,

요즘 애들한테 자궁암백신 많이 맞춘다면서 저랑 딸애랑 같이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좀 생소해서요.. 제가 30이 넘었고 우리애가 지금 10살인데 벌써 맞춰야 하나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7&eid=h2FUe+Sa6f3r9r7iABnMQpBtD4OfWGbX&qb=wNqxw7Dmus6+z7npvcU=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 백신으로
성관계, 결혼의 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 에
관계없이 현재 감염성 질환이나 면역 계통의 이상이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아니면
건강한 여성이면 9-55세까지의 여성이 안전하게 맞을 수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균인 발암성 HPV 16, 18으로 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 형성은 이 연령대 모두에서 확실하게 형성이 됩니다.
다만 백신에 관한 연구 결과 그 예방효과를 최대로 보장 받기 위해서 성관계를 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좋다는 얘기 입니다.
성관계를 시작했다 하여도 현재 HPV의 감염이 없으면 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같이 두 분 모두 맞으셔도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백신만으로는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할 수없습니다.
반드시 성관계를 시작하면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백신도 같이 하시면 더욱 좋지만, 일단 세포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신다면 그것부터 충실하시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더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입니다.
한 조사 보고에 의하면, 백신을 상담하고 접종하기를 원하는 여성의 90% 이상이 산부인과에 맞겠다고 답하였답니다. 그 이유는 자궁경부암을 다루는 전문분야가 산부인과이고, 향후 정기 검진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