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제가 9월 1부터 생리를 해서 9월6일에 생리가 끝났어요.. 거의 1주일 정도가 제 보통 생리기간입니다.
그런데 생리가 끝나고 예전처럼 갈색냉이 나오구 그러다가  생리가 끝나나 싶더니.
(제가 아침에.. 잠을 더 자고 싶어서  항상 소변을 참다가아랫배가 아파서야 화장실에 가거든요.)

소변을 자주 참았다가 보는 경향이 좀 있어요..재밌는 티비를 보거나, 잠을 잘때나, 컴퓨터를 할때 소변을 보고 나니 옅은 분홍빛이 애니데이에 묻어나오는 거예요. 오늘까지도 그러네요. 그치만, 아랫배가 아프다거나 그런 증상은 없어요. 원래 생리하기전 1주일 정도 냉을 하고, 생리 끝나고도 1주일 냉을 하거든요. 규칙적으로 생리는 한달에 한번 하는데 날짜는 일정하지 않지만 생리기간은 거의 일정하구요. 왜 아직까지 옅은 분홍빛이 아침에만 뭍어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생리가 끝나가면 갈색에서 연노랑색으로 그리고 거의 무색으로 바꿔가는데 어제는 약간 갈색에서 연노랑 이었는데 완전 옅은 분홍빛 냉이 나오네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하다가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요.
앉아서 티비보다가 바닥에 일자로 누으려고 하면 허리가 아파서 손으로 툭툭 두드리며 눕곤 해요.
(올해 초 1월에 스노우보드 타러갔다가 많이 넘어져서..그때 물리치료를 1주일간 받아서 나은 적은 있는데 그 후로 굽었다가 펼때 허리가 쑤셔서 둥을 툭툭 두드려줘야하는일이 생겨버렸지만) 또, 생리 후 부터 살도 빠지고, (살이 찔까봐 많이 먹지도 않았지만,하루 한끼에 찐고구마나 과자정도) 제가 생리 하기 전까지 31까지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출퇴근을 자전거를 타고 했어요~!!
아, 그리고 일 주일에 3번정도 40분 스텝퍼 운동도 하구요~가끔 걷기 운동도 1시간 이상 해요.
건강 생각해서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인데요.

원래 일을 다닐때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살이 약간 붙었다가 관두면 그제서야 살이 빠지곤 해요.
이번에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몸무게는 안재어서 모르겠구요.

요즘엔 현기증도 생겼어요.
앉았다가 일어설때  현기증이 돌아요.

자궁경부암 증상을 보니 생리가 길어지고, 현기증도 생기고, 체증도 감소 된다던데 그리고 골반통이 있다던데 그치만, 간지러움.아랫배가 아픈증상은 없거든요. 다만, 현기증에 체중감소 생리 끝나고 1주일이 넘게 냉을 계속 하는데  연한 분홍빛이비쳐서.. 그리고 허리도 아프고 자궁이 아파도 허리가 아플 수 있다던데 왠지 자궁경암 증상을 읽어보니 비슷한게 많은 것 같아요

산부인과는 한번도 가보질 않았는데 체중감소면  3기에 속하는 말기라던데 너무 걱정되네요

(성관계는 올해 5월 처음 가져봤구요.. 8월 21일 마지막 관계를 가졌거든요..)
제 증상 정말 자궁경부암 일까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X0fqNy7eQMBmrTwxEk64UN5rNGfhfn6x&qb=wNqxw7Dmus6+z8H1u/M=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일단 증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의심할 정도는 아닙니다. 나이를 적지 않으셔서 글의 내용으로 보아 추측컨데 결혼 전 젊은 여성이시죠. 젊은 여성의 경우 말씀하신 냉의 다양한 변화나 직장여성이 갖는 여러 증상은 배란과 생리의 정상적인 변화 일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증상으로 의심하거나 진단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이 진행된 경우는 고령의 여성에서 확률이 높습니다. 젊은 여성은 발생전단계에 대부분이 있고, 이런 경우는 증상이 없습니다. 산부인과 진찰과 세포검사 등의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증상 부분은 http://blog.naver.com/caringport/ 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막연히 과민한 걱정을 하는 것 보다는 검진으로 정확하게 진단 하고 안심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으셔서 자신의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와 질병이 있을 때의 변화를 구분하지 못하시고 걱정이 너무 많으시네요.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고 상담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