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의 대화법
여성에게 인기 있는 남성은 대화를 할 때 결코 어려운 낱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성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남성보다 본능적으로 예민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유머 있는 타입의 남성을 좋아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유머는 대화를 즐겁게 하고 두 사람의 심리적인 거리감도 줄여준다. 여성들은 오랜 만에 만나 데이트를 하는데 농담 한 마디 없이 무뚝뚝하게 긴장해 있는 남성에게는 거리감을 느낀다.
인기가 없는 전형적인 남성 타입은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다. 더군다나 패션에 대한 감각까지 없다면 절대 주변에 여성이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매력 없는 남성으로 남아있을 것인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고 상냥한 미소에서 강한 신뢰감을 느끼게 된다. 대화의 내용이야 어쨌든 분위기가 포근하고 유머가 있고 배려가 깊은 태도나 화술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여성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이란 재미있는 사람이 많고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다.
여성과의 대화하는 매너 중 사람의 친밀도에 따른 친밀 거리 중 개인 공간(50~120㎝) 로 상대방과 닿을 수는 있지만 체취까지는 느껴지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리에서 대화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친밀하지 않은 관계에서 지나친 접근이나 신체적 접촉은 거부감과 방어본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상대의 사적 공간을 함부로 침범하면 신뢰를 일을 수 있다.
여성들은 다정다감하기 때문에 이는 누구하고도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어느 누구 에게 인가 털어놓지 않으면 답답하여 못 견딘다. 점잖은 신사숙녀의 나라 영국에도 일찍이 이런 격언이 있다. 여자는 머리칼 보다 말이 더 많다. 남성들은 모름지기 여성들의 속마음을 털어 놓을 대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성의 자존심은 자기 완결적인 면이 있어서 남의 칭찬이 없더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지만 여성은 타인 의존적인 면이 강해서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는다. 여성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고 자존심을 지킨다. 아름다운 여성과 못생긴 여성을 함께 칭찬할 때는 그들의 지성을 칭찬하는 편이 좋다. 여성을 설득하고자 할 때는 그들의 머리에 호소해서는 별 효과가 없다. 어떤 당위성이나 논리성을 가지고 설득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들의 따뜻한 심장을 찾아가는 편이 났다. 여성들은 오감이 발달했기 때문에 사고나 행동이 매우 감정적이고 직관적이다 어떤 객관성이나 논리성의 틀에 놓고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자신의 감정이라는 틀에 놓고 자신의 눈으로 본다.
'여자에게는 육감이 있다.'라는 말은 여성에게 있어서 감정은 무엇보다도 우선시된다. 이렇듯 이성보다 감정이 한 발자국 앞서 있기 때문에 때로는 남자들이 이해 못할 행동을 한다. 남자의 무드조성 여하에 따라 「NO」가 오후 늦게라도「YES」로 둔갑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의 가슴, 즉 마음의 문에 호소하는 것이 합리적일 때가 많다.
행복을 부르는 성
저자 | 김재연
현재 산부인과 원장이 환자 진료를 통하여 부부간의 성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 궁금증과 인간의 성에서 가장 중요한 남녀의 성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단편소설처럼 기술하였다.[인터파크 제공]
책정보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0612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