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공임신중절률

서구식 생활양식의 영향에 의해 우리의 성문화가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피임은 여전히 터부시되는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매우 높은 인공임신중절률에서도 나타나는데, 과거의 잠정적 집계에 따르면 매해 태어나는 아기가 70만 명인데 비해 인공유산 건수가 150만 건이나 되는 놀라운 숫자로 추정되었습니다. 2005년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인공임신중절 추정 건수는 약 34만여 건으로 그 중 기혼 여성이 20만 건, 미혼이 14만 건으로 추정되며, 인공임신중절률이 가임기 여성 1000명당 29.8로 서구 선진국에 비해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04년 한 해 출생아 수가 47만 명인 데 비하여 인공임신중절이 34만 건이나 이루어졌으니 얼마나 많은 인공임신중절이 시행되는가를 알 수 있겠습니다.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우리나라 전체 가임 여성의 약 1/3 정도가 인공유산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공유산으로 인한 합병증은 생각보다 심각하며 심할 경우 골반 내 염증과 자궁에 대한 손상으로 인해 장차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죄책감과 우울증 등의 정신적 후유증으로 아픔을 겪게 되므로 계획적인 피임을 통하여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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